에스포항병원, 허리·목 디스크 치료 최고자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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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허리·목 디스크 치료 최고자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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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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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년여만에 환자 수 20만명 넘어서 지역대표 브랜드로
최신 의료기술 도입-신 의료기술 발굴 척추질환 치료 선도
 
 
 인공척추체, 척추융합술을 받은 환자의 x-ray.
 
 
 
 디스크 질환의 최신의료기술의 불모지라 여겨져 왔던 포항지역에 신경외과 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에스포항병원이 개원 3년여 만에 지역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함으로 지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이웃이 되어 주고 있다.
 2008년 11월 개원한 에스포항병원은 신경외과 전문의 8명을 포함해 전체 17명의 전문의가 MRI, CT, 혈관조영장비, 두 대의 미세현미경 등 최신의 장비를 갖춰 국내 대학병원의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척추전문센터의 실적은 개원 이래 자타가 공인할 만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원한 이래 척추질환을 가지고 방문한 외래환자 수만 연인원 15만여명, 입원 환자수가 5만여명으로 이 통계는 지역 신생병원으로써는 놀랄 만한 기록이다.
 또한 수술건수가 목, 허리 디스크제거술 약 1000여건, 척추유합술 약 400여건, 척추성형술 약 600여건을 포함한 추궁절제술, 추궁성형술, 신경감압술 등 척추관련 전체 수술건수가 2500여건을 넘어 서고 있다. 이는 대학병원의 년 간 수술 건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술건수로 지역병원에서는 좀처럼 이루지 못할 쾌거이기도 하다.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디스크제거술을 시행하고 있는 에스포항병원 김만수 진료처장.
 
 
 
 수술건수 외에도 최신 의료기술을 도입하고, 신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있는 에스포항병원은 지역 척추질환 치료를 선도 하고 있기도 하다. 일부 대학 병원에서만 수술이 가능한 인공척추체 삽입술을 비롯해 특수 주사 바늘을 환자의 꼬리뼈나 척추뼈 사이를 통해 치료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 차단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척추수술의 꽃이라 불리는 척추유합술은 연성고정술을 더해 기존 고정술에 비해 보다 효과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목주름을 따라 절개해 시술함으로 기도, 식도, 갑상선등 주요기관을 피해야 하는 고도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목디스크’수술, 골절된 척추체에 특수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성형술 등의 최신 의료기술을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수준으로 시행 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척추 치료방법의 선택에 있어 수술적인 방법만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다.
 질환의 정도, 환자의 나이, 신체상태, 사회활동 등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해 통증클리닉과 재활·운동 클리닉을 통해 최적의 치료방법선택해 개인별 맞춤 치료로 접근한다.
 가령 복합적인 질환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나 수술 자체를 꺼려하는 환자, 고령의 환자 등은 보다 효과적인 척추질환 치료방법의 제시가 필요하다.
 이렇듯 지역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에스포항병원은 꾸준한 신기술의 도입과 시술을 위하여 국내 최고의 교수급 전문의를 꾸준하게 영입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최신의 장비 또한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척추센터장은 “어떠한 척추질환도 지역 내에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꾸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의 최고 대표브랜드로 성장한 에스포항병원을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수호하는 병원으로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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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 많은 음식 먹으면 슬픔 덜 느낀다  
벨기에 연구진 “슬픈 감정 절반으로 줄여 주는 효과”
우울증·비만 등 치료와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시사

 
 
 주변 환경이 슬프거나 우울하더라도 지방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슬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루벵대학의 루카스 반 우덴호브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음식의 지방 성분이 슬픈 감정을 거의 절반이나 줄여 주는 효과가 있음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우선 실험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슬픈 음악과 중립적인 음악을 각각 3분 동안 듣게 하고 슬프거나 고통스러운 표정을 한 사람 얼굴들을 비디오로 보여줬다.
 그 다음 한 집단에는 생리 식염수를, 다른 집단에는 지방분 용해액을 튜브를 통해 섭취시켰다. 이는 음식이 아닌 지방분 자체가 주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자, 개인마다 미각과 취향이 다른 점을 감안해 동일한 조건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어 다시 음악을 30분 듣고 비디오를 본 뒤 자신의 감정을 배고픔과 배부름, 메스꺼움, 슬픔 등등으로 표현하게 하는 실험을 4번 반복했다.
 그 결과 지방분 섭취 집단이 식염수 집단에 비해 느끼는 슬픈 감정의 강도가 거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측정됐다. 또 이 과정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해 뇌를 촬영한 결과 지방분 집단은 슬픔이나 우울과 부위의 반응량이 식염수 집단에 비해 적었으며, 식욕과 관련된 부위로 알려진 시상하부를 포함한 여러 부위에서 두 집단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우덴호브 교수는 의학 학술지 `임상연구 저널(JCI)’에 실린 이 논문에서 “그간 음식과 감정이 관계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 음식의 성분과 감정이 상호 작용하는 관계는 충분히 규명되지 못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우울증이나 비만 등의 치료와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시사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논문에 대한 평가를 JCI에 쓴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국립 당뇨·소화·신장질환연구소(NIDDK)’의 지오반니 치자 박사는 “각기 다른 음식이나 성분이 신체에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가해 준 매우 의미 있는 연구결과”라고 평했다.
 치자 박사는 그러나 “실험 참가자가 12명으로 규모가 적은데다 지방성분이 인체의 어떤 메카니즘에 영향을 미쳐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해선 규명하지 못했다”면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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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수면, 뇌의 기억 형성 방해

수면 지속성 결여 기억상실 유발 요인 시사
 
 
 토막 수면이 뇌의 기억 형성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로이스 데 레세아(Luis de Lecea) 박사는 전체적인 수면시간은 정상이라도 중간 중간 잠이 깨거나 얕은 잠을 자면 낮에 있었던 일을 기억에 저장하는 뇌의 기능이 방해를 받는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레세아 박사는 광유전학(optogenetics)을 이용, 수면과 각성의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쥐의 특정 뇌 세포를 빛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뒤 쥐의 뇌에 직접 광펄스(light pulse)를 보내 수면을 방해하는 실험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하면 쥐는 전체적인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 또는 수면의 구성에는 영향을 미침이 없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레세아 박사는 이런 방법으로 수면방해를 받은 쥐와 정상 쥐들을 이들이 전에 이미 본 적이 있는 물건 두 개와 함께 우리에 넣었다. 쥐는 처음 보는 물건은 많은 시간을 들여 이리저리 살펴보게 마련이다.
그런데 수면을 방해받은 쥐들은 전에 본 물건인데도 처음 보는 것처럼 오랫동안살펴보았다. 이는 이미 보았던 물건에 대한 기억이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실험결과는 수면의 지속성 결여가 알츠하이머병 같은 기억상실을 가져오는 여러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레세아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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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선진국 병...美·佛·네덜란드 1위  
 
 우울증은 국민소득이 중간이거나 낮은 나라보다 높은 나라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정신건강 조사 계획에 따라 세계의 20개 연구기관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형태의 우울증 발생률은 고소득 국가가 평균 15%로, 중간 또는 저소득 국가의 11%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가장 심한 형태의 우울증인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on) 발생률도 고소득 국가가 28%로 중·저소득 국가의 20%에 비해 훨씬 높았다. 특히 프랑스, 미국, 네덜란드가 30%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나타냈고 중국은 12%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이에 비해 인도는 36% 유독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2배 높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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