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실천연합 예천군지회에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천군청 종합민원실 앞 전정에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을 위한 자원사랑 나눔의 장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들이 기증한 수천점의 의류와 환경실천연합 회원들이 모은 의류및 생활용품, 책 등 총 1만여점이 넘는 각종 재활용 생필품을 군민들을 상대로 헐값에 매각했다.
특히 이날 나눔의 장터 행사를 위해 지역출신의 구미시 석호진 전 시의원이 20여 점의 가전제품과 의류를 기증해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나눔의 장터 행사장에는 오전 10시 개장이 되면서 군청 공무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진열 된 의류와 생활용품 구매를 위해 몰리면서 중고 세탁기 2대는 개장 하자말자 팔려 나간데다 일부 가전제품과 주방용품의 경우 서로 구매를 하려고 신경전(?)을 벌이는 촌극도 연출됐다
안성식 (사)환경실천연합 예천군지회장은 “이번 나눔의 장터는 군민들의 자원 절약 정신을 고취 시키고 불우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용갑기자 ky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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