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검지’ 역사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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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공검지’ 역사성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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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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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공검지의 옛모습.
 

 
市·문화재硏, 국제학술대회…수리시설 구조·특징 파악 기대  

 
 상주시와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25일 상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공검지 역사성 재조명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학자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 7명의 학자가 참가한다.
 이날 경북대학교 이영호 교수의 한국의 수리시설과 역사성, 상주문화회관 김철수 원장의 상주 공검지의 연혁과 규모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상주공검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되어,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알려져 왔다.
 이와 같이 상주 공검지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 AD560년의 목부재와 당시 제방의 축조공법을 밝힐 수 있는 부엽층과 목재시설층 등이 발견되어 고고학적 관심과 고대 수리토목시설의 역사성이 부각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공법과 조성연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대판부립협산지박물관 고야마다고이찌(小山田 宏一)선생의 “日本의 수리시설과 협산지 유적”, 중국 상해사범대학의 張劍光교수의 “中國의 고대 수리시설”이라는 주제발표로, 일본과 중국 남북조시대의 대표적인 수리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분석을 통하여 상주 공검지의 수리시설 구조와 특징이 파악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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