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는 강모(46·여)씨가 계원 26명의 곗돈 4억8여만원과 계원 11명의 차용금 5억6000여만원 등 모두 10억여원을 갖고 달아나 수배했다고 18일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지인을 대상으로 매달 차례로 곗돈을 타는 속칭 `번호계’를 조직한 뒤 곗돈 등을 챙겨 사라졌다는 것.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계원들에게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끝번호를 준다고 속여 돈을 계속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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