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달성군 하빈면 김문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교도소 조감도.
대구교도소 이전이 오는 2016년 완료될 전망이다.
달성군은 대구교도소 이전 예정지인 하빈면 김문리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함께 지적고시가 완료돼 올 하반기중 토지보상이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교도소는 부지 27만1518㎡에 건축연면적이 6만6116㎡, 전체 사업비는 1445억이 투입되며 내년에 착공된다. 주요 시설은 청사동과 보안동, 수용동, 가족만남의 집 등이 들어서며 시설외부에는 직원전용 APT 200세대, 구외공장 등이 건립된다.
군은 대구교도소 이전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법무부와 체결, 총 117억원의 보상금액 중 15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우선 확보, 보상절차를 추진 중이며 일괄보상을 요구하는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반영해 보상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달성군은 지적고시를 통해 편입면적이 확정됨에 따라 3월중 교도소 편입부지에 대한 물건조사를 실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3월초 법무부장관과의 면담을 계획 중”이라며 “신속한 보상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에 대한 법무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협조를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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