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국비 70억 등 총 103억 지원받아
`경북도 RFID/USN 실용화 연구센터’가 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의 `2006 지역 IT 특화연구소’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따라서 2010년까지 국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 유치로 주관대학인 대구대학교 특화센터내에 IT 전문연구소를 개소하며, 여기에는 국비와 지방비, 대구대 대응자금 등 현금 103억원과 현물출자를 포함해 사업비 총130억원을 투입,개발한다.
지역대학·R&D기관, 중앙 및 지역 정책기관·기업이 함께 하는 `RFID/USN 전문 실용화센터’는 대구대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경운대와 영남대,포스텍,DGIST 및 경북전략산업기획단과 지역기업외에 ETRI와 연세대 ITRC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지역 IT 산업의 고도화와 전략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과제들을 집중연구’하게 된다. 현재 도내에는 50여개의 RFID 관련기업에서 총 1,53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특화연구소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2010년이 되면 연관산업에 널리 파급되어 총1조 1000억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를 갖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전국에 두 곳을 선정하는 IT특화연구소 유치와 관련, 도는 대구지역에 IT특화 연구소를 이미 유치해 불리한 여건에서 출발했지만,지난 상반기 `모바일 특구 유치’의 성공 경험과 자신을 바탕으로 `IT특화 연구소 사업 유치 대책’을 수립, 발빠르게 대응해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경상북도는 `차세대 성장동력 전자정보기기 전략산업’의 4대 특화 부문으로 `디스플레이, 모바일, 임베디드, RFID`를 선정하고 최근 유망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RFID/USN 특화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IT 특화 연구소의 설립과 관련, “수도권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RFID분야의 연구 및 기업지원이 지역에서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경북의 산업기반 및 지역대학과 연구소 등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지역 산업체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한 곳에 결집시켜 RFID/USN 산업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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