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그리스 유로존 잔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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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그리스 유로존 잔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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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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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18,19일 이틀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회의를 갖고 안보, 경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최근 일각에서 주장하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G8 정상들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州)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정상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가 자신들의 책임을 존중하면서 유로존에 남아있는 것이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우리는 글로벌 경제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강력하고 응집력 있는 유로존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한다”고 강조,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또 “우리는 유로존의 탄력성과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의 성공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유로존의 신뢰와 안정,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지도자들의 노력을 평가했다.
 G8 정상들은 이어 최근 전세계 경제에 대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한 역풍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경제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고, 금융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다만 적절한 조치는 개별 국가마다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울러 “국제적인 무역과 투자, 시장통합은 강력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면서 “보호주의 조치를 배격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틀에 맞는 양자, 다자간 노력을 추구하면서 투자를 보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는 광범위한 국제사회에도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요구한다”면서 “불필요한 차별과 지나친 규제는 무역에 심각한 장벽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규제일관성 등을 위한 노력을 지지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지적재산권(IPR)과 관련, “이는 일자리와 경제성장의 자극제가 된다”면서 “지재권의 보호와 시행을 위한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G8 정상들은 이와 별도로 발표한 전세계 원유시장에 관한 공동성명에서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수개월간 전세계 원유시장에서 공급차질이 증대돼 경제성장에 큰 리스크로 작용했다”면서 “추가적인 공급차질 및 수요증대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충분하고 시의적절한 공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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