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고장으로 승객 500여명 1시간동안 불편 겪어
KTX 열차가 기관 고장으로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다른 열차를 갈아타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코레일과 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께 부산을 떠나 서울로 가던 KTX 102 열차가 김천구미역에서 기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열차 객실에 불이 꺼지고 승객 500여명은 1시간여 동안 기다린 뒤 오전 7시13분께 후속 열차로 갈아타고 가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이날 사고 열차에는 입사시험을 치르기 위해 상경하던 수험생 100여명도 타고 있어 이들을 정해진 시간 내 시험장까지 실어 나르기 위해 때 아닌 경찰의 입체작전까지 펼쳐지기도 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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