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은 어렵고 딱딱하다? 직접 보고 만지면서 즐기세요!
  • 이부용기자
현대미술은 어렵고 딱딱하다? 직접 보고 만지면서 즐기세요!
  • 이부용기자
  • 승인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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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선作, 치약 ◀
포항시립미술관, 내달 29일까지 웰컴 에브리원展 개최
찰스장 등 9명 작가 평면·설치·입체·영상작품 23점 선봬

 유쾌한 예술 놀이터로 가족 나들이를 가 볼까.
 포항시립미술관은 가족관람객을 위한 체험전시 `웰컴 에브리원’전을 오는 7월 29일까지 3, 4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환호동 해맞이 공원내에 위치한 미술관의 특성상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많은 점을 고려한 이번전시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쉽고, 편안한 전시로 구성됐다.
 김다영, 노주련, 찰스장 등 9명의 작가들이 평면, 설치, 입체, 영상 등 작품 23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추억의 감성과 놀이의 키워드로 어른들에게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문화 쉼터를 어린이들에게는 미술작품과 함께 일상의 재미를 발견하는 예술놀이터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
 제목 그대로 미술관에 오는 이들 누구가 즐겁고, 신나고, 유쾌하게, 놀이하듯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현대미술을 더 가까이 일상에서 느끼고 공감하도록 했다.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
 틈만나면 달려갔던 `뾰뵹뿅’ 전자음으로 가득찬 오락실 그곳의 추억, 캔디, 독수리 오형제, 은하철도999등의 웃음과 즐거움을 줬던 TV만화들, 어릴때 가지고 놀던 알록달록 장난감 등을 보면서 해맑게 웃던 어린시절의 아련한 기억들을 찾아간다. 지친 삶에 위로가 되며 웃음을 주는 안락한 쉼터가 될 것이다.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로 다가간다.
 컴퓨터 오락과 바쁜 학과생활에 빼앗긴 놀이터를 예술 작품들이 놀이가 돼 즐거움과 미적체험이 가득한 공간을 선물한다. 어린이들은 흥미로운 인터렉티브 작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미술은 보는 것만이 아니라 `내’가 작품이 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현대미술은 더이상 어렵고 딱딱하지 않다”며 “누구나 포항시립미술관에 오면 추억의 감성과 놀이로 미술작품들을 즐길 수 있다. 이제 미술관은 가족 놀이터로서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250-6000.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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