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울진 매화지구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등 현장 목소리 경청
강 의원은 7일 영덕군 일원에서 국토해양부 부산국토관리청 조경태 도로국장, 한국철도시설공단 나경 건설처장, 한국도로공사 최봉환 부사장,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SOC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영덕군 내 7번 국도 영덕읍 남산교차로 확장 현장, 강구면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현장, 지품면 기사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현장과 동서4축 고속도로 현장을 각각 방문해 각 사업의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어 영덕읍 남산교차로 확장 현장에서 여름철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당초 2014년 준공 계획인 사업에 대해 예산을 충분히 투입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한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에게 조기개통의 필요성을 지적,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강구면 동해중부선 철도건설 현장을 찾은 강 의원은 2009년부터 본격 투입된 예산에도 불구, 매년 1000억원 수준의 예산 투입으로 인해 사업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고 1단계(2014년 완공, 포항~영덕간, 1~5공구) 준공과 2·3단계(영덕~삼척간, 2013년 착공) 착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동서4축 고속도로 세종시와 연결하는 중요한 국가도로인 만큼 당초 목표대로 2015년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울진 매화지구 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자리에서 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측은 매화지구사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40억원의 추가예산을 건의해 강 의원이 추가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 의원은 울진군 월송지구 연안정비사업 현장, 매화저수지 둑높임사업 현장, 죽변항 기능고도화 시범사업 현장, 국호 36호선 건설현장 등을 방문했다.
평해 월송해수욕장 및 인근 연안이 침식되는 현장을 둘러보고, 이 문제에 관해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예산을 확보해 놓았다며, 경북도 및 울진군은 월송정연안정비 보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영호·황용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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