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동빈내항·형산강 하천복원사업’설명회
道, 재원확보·민자유치 방안 등 협력 강화

　경북도는 8일 오후 도청 제 1회의실에서 포항지역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박승호 시장은 이날 도청에서 포항발전의 현안사업인 `동빈내항·형산강 하천복원사업계획’을 김관용 지사 등 도본청 관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사업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막대한 사업비의 재원확보방안과 민간자본 유치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현안사업 설명회는 포항시가 지역경제도 살리고 포항의 얼굴격인 `동빈내항’을 환경친화적인 항구로 되살려야 한다는 시민 여론에 따라 동빈내항과 형산강을 연결하는 생태하천 조성 계획을 폭넓게 토론했다.
　이같은 포항발전 설명회는 경북도의 상생협력 방안에 의해 이루어 졌다. 시·군 주요 시책 추진과 관련, 민선 4기 이전엔 시·군이 자체사업계획을 수립, 도 관련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도비를 확보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민선 4기 경북도정이 시·군과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도청서 현안사업 설명회를 가지면서 사업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한꺼번에 도출하고 해결방안 모색하는 등 각종 절차이행에 따른 기일을 크게 단축시키고 행정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일자리가 있는 경제 경북’과 관련, 도와 시·군의 상생 발전을 위해 `자치협력팀’을 신설해 광역과 기초자치단체간 새로운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