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08억·2013년 5월 완공…김대중 컨벤션센터 부지 내 위치
“대구 엑스코 등 시공 경험·기술력 살려 지역 최고 랜드마크로 건립”
화성산업은 20일 광주시가 발주한 광주 제2컨벤션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제2컨벤션센터 건립공사는 광주시 서구 상무 누리로 김대중컨벤션센터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부지는 5만3301.90㎡,연면적 1만7175㎡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300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중·소회의실 14실,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 5월 31일 완공될 계획이다. 전체 도급공사금액은 총 208억 원이며 화성산업이 대표사로서 50%, 광주소재업체인 금록건설, 기흥건설이 각각 30%와 20%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광주 제2컨벤션센터가 준공되면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전시·회의장 총면적이 1만6278㎡의 규모로 늘어나게 되며 대구 엑스코(EXCO)에 이어 전국 5번째 규모의 컨벤션시설을 갖추게 된다.
화성산업은 현재 대구육상진흥센터, 대구 텍스타일컴플렉스,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제주 우주항공박물관 등을 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부산시민공원 조경공사,경남혁신도시 조경공사 수주 등 활발한 역외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화성산업 노재화 건축본부장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의 신축 및 증축공사는 물론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시공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주 제2컨벤션센터 역시 지역내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립되도록 품질시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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