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자회사 리코금속, 도시광산사업 신호탄 쐈다
  • 최만수기자
포스코엠텍 자회사 리코금속, 도시광산사업 신호탄 쐈다
  • 최만수기자
  • 승인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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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폐동케이블 5천여톤확보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 기대

 포스코엠텍의 자회사 리코금속이 KT의 폐동케이블 5000여 톤을 입찰에서 따내면서 도시광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포스코엠텍은 리코금속이 KT의 폐동케이블 매각입찰에 참여한 결과 5461톤을 최종 낙찰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리코금속의 낙찰분은 수도권지역 매각예정 물량의 21% 규모로 KT는 향후 10년간 약 40만톤(약 2조5000억원)의 폐동케이블을 매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리코금속은 폐자원 회수 및 1차 가공 전문 도시광산업체로 지난해 6월 포스코엠텍 자회사로 편입됐다. 회사측은 이번 KT 폐동케이블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그간의 실적부진을 털어내고 경영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코금속은 향후 이어질 KT의 폐동케이블 매각입찰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리코금속이 이번 계약 성공으로 설비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KT 폐동케이블 사업 참여로 도시 광산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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