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농수산엑스포서 149만1천달러 수출계약 성과…美시장 수출확대 `파란불’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미국시장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4~7일까지 미국 LA한인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안동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나선 결과, 149만1000달러의 수출계약으로 지난해 527t에 127만8000달러 수출실적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
실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동심코칠리(전무 이건호)가 LA SK홈쇼핑과 1년간 고춧가루 10t(25만달러)을 계약하고 美서부한식세계화협회와 LA한식당 500개중 시범적으로 50개 업소에 연간 5t(11만4000달러)을 납품키로 계약했다.
또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안동 농·특산물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행사 이틀 만에 동심코칠리 고춧가루 4500달러 상당의 물품 전량과 북안동농협 마가공품 1100달러, 남안동농협 장류 1800달러, 천지영농 1500달러를 판매하는 등 총 8900달러를 행사기간 중 판매해 대미수출 확대의 전망을 밝게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LA 농수산EXPO 참가로 안동 농·특산물 우수성을 크게 알렸고 미국시장 수출계약도 이미 지난해 수출실적을 넘어서는 등 많은 성과를 올린만큼 LA를 중심으로 꾸준히 미국시장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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