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는 17일 오후 3~8시까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경일대 학생을 위한 지역 우수기업 채용면접 로드쇼’를 개최한다. 행사장소를 경일대학교로 하지 않고 대구시내 그랜드 호텔로 정한 것과 행사시간이 오후 3시부터 시작인 것은 어디까지나 채용기업을 위한 배려다.
개회식이나 일체 부대행사 없이 순수하게 지원자와 기업 간의 면접만 이루어진다. 참가기업은 아진산업 등 지역 우수기업 50여 개이며 신청학생은 경일대 4학년 재학생 300여 명이다.
경일대 취업지원단 관계자는 “행사 규모를 줄이고 거품을 뺀 실속형 채용박람회를 지난해부터 실시해본 결과 현장취업 성공률이 높아 올해도 채용면접 로드쇼 형태로 준비했다”라며 “참가학생들은 어디까지나 기업들이 요구하는 교육과정과 자격증을 갖춘 학생들만 선발했기 때문에 인원도 많지 않아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대학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실속형 행사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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