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산업·선도기업 우선 지원
 
 
　대구시가 시중 11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설 자금) 750억원을 융자 알선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2007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25일까지 접수 마감한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자금소요가 많은 400여개의 업체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돼 유가상승과 환율하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근로자의 체불임금 해소 등 기업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이자차액보전)자금 융자지원은 시가 시중 11개 금융기관(은행)과 협약을 체결, 지역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알선(추천)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2~3%)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지원대상 업종은 제조업, 정보처리 및 컴퓨터관련 운영업, 무역업, 폐기물·폐수처리관련업, 건설업, 관광호텔업, 운수업, 기타 제조관련 서비스업체며, 지역경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지역특화산업과 집중 육성이 필요한 선도기업 등에 우선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일시상환이고 대구시의 이차보전율은 2∼3%로 보전기간은 1년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융자 신청 업체의 대출 실행률을 높이기 위해 대출 취급 희망은행과 사전 대출심의 협의 후 융자 신청토록 하는 한편 신청 즉시 대출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서는 각 구·군 경제과 및 시 기업지원팀(☎053-803-3401), 각 융자 취급 금융기관에서 배부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다운(www.daegu.go.kr/Econo) 받을 수 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