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예비군 관리대 지휘관 예비역 기간병 투병 어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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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예비군 관리대 지휘관 예비역 기간병 투병 어머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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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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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주둔하고 있는 향토부대인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전대장 대령 조돈천)예하부대인 예비군 관리대 지휘관들이 병마에 시달리고있는 상근 예비역 기간병 어머니를 도와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예비군 관리대에 근무하는 기간병 박영철(25)상병의 어머니 김모(53)씨가 대장암에 걸려 병원비가 턱없이 부족하자 김철수 기동대장외 예비군 지휘관들이 십시일반 돈을모아 병원비에 보탬이 되도록 정성어린 성금을 전달했다.<사진>
이들 중대장들은 또 외동아들로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는 박상병집을 자주 방문해 가사일을 도와주고 한치의 군복무에 소홀함과 어긋난 행동이 없도록 따뜻한 대화와 보살핌으로 뜨거운 전우애를 느끼게 했다는것.
이를 지켜본 인근 주민들도 “군인들은 군부대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군복을 입고 기간병의 집을 자주 방문해 함께 걱정하는 것을 보고 딱딱하게만 보였던 군인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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