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도로公 꺾고 3연승
  • 경북도민일보
흥국생명, 도로公 꺾고 3연승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녀군단’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흥국생명은 2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2006-2007 힐스테이트 V-리그 홈경기에서 나란히 28점씩을 올린 김연경과 윌킨스의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에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지난 13일 2-3 패배를 설욕하며 올 시즌 상대전적 2승1패로 앞섰고 3연승 행진으로 8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최종 5세트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2점 백어택이었다. 도로공사가 2점 백어택 2개를 다 사용한 12-13에서 흥국생명은 김연경 대신 전민정의 속공을 이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며 동점을 만든 뒤 윌킨스가 2점짜리 후위 공격으로 코트를 강타해 2시간여 혈투에 종지부를 찍고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도로공사는 첫 세트 11-14로 뒤지다 레이첼(26득점)의 강타를 시작으로 김미진과 한송이가 연달아 블로킹을 성공시키는 등 6점을 연거푸 따냈고 임유진(22득점)의 강스파이크로 세트를 얻었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세트를 잃었지만 최종 5세트에서 4세트 벤치로 물러나 체력을 비축했던 김연경과 공격력이 살아난 윌킨스의 활약 덕에 짜릿한 역전극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