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가지 소하천 생태하천으로 변모
  • 권재익기자
안동 시가지 소하천 생태하천으로 변모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천리·송야천 산책로 조성 등 올해 사업 마무리

악취·무절제 풍광서 시민 휴식공간 거듭날 듯

 

 안동 시가지를 관통하는 천리천과 송야천이 새로운 생태하천으로 변모돼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 나게 됐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작한 천리천의 복개하지 않은 동부교회에서 태화동 어가교까지 1.2㎞를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곳은 조경석 쌓기와 산책로조성, 목교설치, 전망대, 분수대 등이 마련되고 낙동강 물을 끌어들여 서울의 청계천처럼 항상 맑은 물이 흐르도록 하고 하천바닥에 여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후면 금계리를 거쳐 안동시외버스터미널 옆을 지나는 송야천의 서후면 금계에서 낙동강 합수부까지 6.3㎞ 구간 호안공사와 제방정비, 친수공간,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조성 사업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천리천의 경우 시가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하천이나 하수로 인한 악취발생으로 인해 시민들의 접근을 기피했으나 옛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야천도 현재 안동버스터미널과 함께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추진과 함께 새로운 역사(驛舍)가 자리하면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하천 정비사업으로 그 동안 악취와 무절제한 풍광이었던 하천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