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앞두고 판매 급증… 농가소득 `효자’
군위군이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아이군위가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으로 도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3년 개설된 아이군위(igunwi.com)는 인터넷을 이용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실시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웰빙시대와 맞물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 농가소득에도 한 몫하고 있다.
주요상품으로는 쌀, 과일, 버섯류, 육류, 한과, 건강가공식품 등 현재 60여농가에서 55개 품목이 입점해 지난한해 3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군은 올해 매출 4000여만 원을 목표로 대량구매나 신규 고객 관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쇼핑몰을 구축하고 우수 농·특산물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택배를 이용해 소비자와 직거래 할 경우 농가가 부담한 택배비용의 80%를 군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인터넷 광고와 수신자부담전화도(080-380-0380)운영하고 있다.
신육균 새마을과장은 “군위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축·산물과 농산가공품을 직거래로 판매해 농가소득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있으며 더 많은 도시민 회원가입확보를 위해 경품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입을 유도하고 외지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 및 서한문 발송을 통해 평생고객을 확보하고 지역농산물 이용에 동참토록하고 있다.
군위/황병철기자 hbc@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