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삼종묘 36만마리 방류
  • 황용국기자
울진군, 해삼종묘 36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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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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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2억 투입…신 소득원 개발·연안어장 자원보호 기대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수산자원 신 소득원 개발과 연안어장 자원보호 등 지속가능한 어업 정착을 위해 울진군 죽변면 곡해 앞바다와 평해읍 거일 앞바다에 해삼종묘 36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2일 국ㆍ도비 2억원을 들여 실시한 해삼종묘 방류사업은 어촌계별 마을·협동양식어장내 수역의 해조류와 암반 등의 은신처가 있는 적지에 잠수부, 해녀들이 직접 해삼종묘를 수중에 안착시키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이번 해삼종묘 대량 방류로 대단위 집중생산이 이뤄질 경우 최근 주요 소비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과 함께 울진군 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10대 전략 양식 품종의 하나로 옛날 왕실에서는 어촌에 상납 의무를 부가시킬 만큼 유용한 해산물로서 사람의 치아와 골격형성에 필요한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한 고소득 수산물이다.
 해삼은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고 있으며 먹이는 부착 규조류와 유기 침전물이며 산란 시기는 5~7월쯤이며, 최대 40cm까지 성장한다.
 군 수산 관계자는 “이번 방류사업으로 연안어장 자원보호와 함께 어업인들의 고소득이 기대된다”며 “경북도에서 용역 중에 있는 `해삼양식산업 특화단지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이 내달 초에 마무리 되면 본격적인 해삼산업화를 위한 개발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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