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오원석)는 2013년도 상반기 화재발생 등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는 40건, 인명피해는 4명(부상4), 재산피해는 1억3200만원, 구조활동 264건, 구급활동은 총 1517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55건(17.2%) 감소, 구급출동은 61건(4.2%) 증가했으며, 화재발생건수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6건(13%), 재산피해는 2400만원(15.6%)으로 각각 감소했다. 이는 동절기마다 소방서에서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는 겨울철소방안전대책의 수립과 시행으로 화재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인명피해(부상) 4명중 3명은 부주의에 의한 부상을 당했다.
화재발생 장소별로 살펴보면 임야 10건(25%), 비주거시설 10건(25%)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 9건(22.5%), 기타 7건(17.5%), 차량 3건(7.5%), 위험물·가스제조소 등 1건(2.5%) 순으로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가 17건(42.5%), 전기적요인 11건(27.5%), 미상 9건(22.5%), 방화의심 2(5%), 기계적요인 1건(2.5%) 순으로 발생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전년에 비해 7건(17.5%)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여전히 높았다.
오 서장은 “빈번한 화재는 평소 일상생활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피해가 많다”며 “평소 지역민들의 안전의식 정착이 화재피해를 감소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훈련과 함께 체계를 구축해 하반기 화재발생을 단 한건도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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