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硏 MOU 체결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산업단지의 중소기업들이 3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3D 프린팅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는 최근 구미산업단지 내 3D 프린팅 산업 관심기업과 사업을 준비 중인 기업들로 구성된 `3D 프린팅 기술사랑방(대표 국연호)’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기계로봇연구본부(본부장 김진대)가 `대경권 3D 프린팅산업 사업화 모색을 위한 산연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3D 프린팅 기술사랑방을 이끌고 있는 인스턴의 국연호 대표는 “지난달에 이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기업인 50여명이 모여 `3D 프린팅 산업 기술세미나’를 기업주치의센터와 함께 가진데 이어 최근 기업이 중심이 된 `3D 프린팅 기술사랑방’을 조직하고 매달 모임을 갖고 있다”면서 “3D 프린팅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경권에 3D 프린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는 기업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방문해 네트워크 행사를 가진 후 자동차부품이나 생활가전 관련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에 주로 활용되는 분말형 3D 프린터 액상형 장비 등을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프린터 노즐과 소재, SW 등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 새로운 국책과제를 만드는 역할을 발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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