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항만청·수협과 업무협약
이날 협약식은 최근 일본의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로 인해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와 무관한 국산 수산물까지 소비가 위축되고 어업인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해양항만청과 수협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포항제철소는 단체급식에 지역어민들의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소비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공평식 청장, 임학진 포항수협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사내 단체급식에 수산물 소비를 장려할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가정에서도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항만청은 이날 점심시간에 포스코 동촌식당을 찾아 포스코패밀리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수산물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동촌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포항제철소 직원 오영희(46)씨는 “평소 생선, 조개 등 수산물을 즐겨먹고 있다. 회식 등을 통해 주위 사람에게도 수산물 소비를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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