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달 28일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결과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전까지 진입도로를 폭 8미터, 연장 2765m를 확보토록 하는 검토의견과 함께 대보해맞이 골프장 조성을 위한 국토이용계획결정(변경)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 지방재해영향평가를 받은 후 포항시의 실시계획인가 절차가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께 골프장 조성이 착공될 전망이다.
대중9홀 규모의 동해안 해안선을 배경으로 골프장이 개장되면 호미곶해맞이관광지와 함께 지역의 명소로 급부상될 기대와 함께 지방세수 증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보 해맞이골프장은 포항시는 폐기물매립장을 설치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경북도로부터 폐기물매립장 공공시설입지 승인을 받았으나 대보주민들의 집단민원의 대상이됐다
이후 지난 2002년 6월 28일에 사업장 업체와 대보면 주민대표 다수간 폐기물매립장 대신 골프장조성을 위한 합의각서 체결, 골프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골프장 설립을 위한 국토이용계획변경을 위한 각종 심의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추진이 지연돼 왔었다.
/강동진기자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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