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건 아이디어 제안, 설비 개선 노력 높이 평가
포항제철소는 2013년 한해 동안의 제안활동을 심사하고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해 13일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제안활동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명의 포항제철소 제안우수사원을 선정했으며, 부서별 우수사원을 각각 1명씩 선정해 부서장이 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20명의 제안 우수사원을 발표했다.
냉연부 이상태(50)씨는 지난해 70여건의 제안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안에 참여해 제안우수상인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생산제품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평소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과 개선에 많이 노력해왔다”며 “제안우수상을 받아 기쁘며 도와준 동료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이를 적용해 개선하는 제안활동을 지난 한해 동안 총 3만5000여건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680여억원에 달하는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회사는 제안의 성과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고 매년 제안우수사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제안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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