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에 멸종위기
기수갈고둥 집단 서식
  • 황용국기자
울진 왕피천에 멸종위기
기수갈고둥 집단 서식
  • 황용국기자
  • 승인 2014.0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생태원, 동해안서 첫 확인

▲ 17일 울진군 왕피천 하류에서 집단 서식하는 것이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 사진=환경부 제공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국립생태원은 경북도 울진군 왕피천 하류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기수갈고둥이 집단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왕피천 하류에서는 기수갈고둥 약 4000 개체와 약 1만개 이상의 알주머니가 발견됐다.
 기수갈고둥은 강물이 바닷물과 섞이는 곳(기수역)에서만 살고 서식 조건이 매우까다로워서 서식지가 제한돼 있다.
 주로 남해안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었는데 이번에 동해안 수계에서 처음 관찰됐다.
 국립생태원 자연환경 조사팀 박영준 박사는 “기수갈고둥의 서식지가 파괴되지 않도록 왕피천 지역에서 다슬기 채취 등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희 부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편집인 : 정상호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