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공공기관 여성고용률 40%까지 확대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가 산하 공공기관의 여성 고용률을 40%까지 확대하기로 하는 등 여성일자리 2만개를 만든다.
도는 8일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17년까지 5대 분야 35개 시책을 시행하는 `경북여성 키움프로젝트’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부문에서 여성일자리 1만개를 직접 만들고 민간에서 1만개를 창출하도록 유도해 생애주기별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여성고용률을 2%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사회 첫발을 내딛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청년여성CEO 양성(400명), 29%대인 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고용률 40%로 확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운영(600명), 여대생커리어 개발센터 운영 등 12개 시책을 시행해 3000명을 취업시킨다는 목표다.
또 대체인력 뱅크 운영, 여성 창업스쿨 운영 및 여성 창업경진대회, 한방·의료관광·미용 전문인력 양성 등 여성친화형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시범실시로 경력단절여성이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는 도시·농촌상생 스마트 두레 공동체, 여성시니어 특화마을기업 8개 육성 등 4개 시책을 시행해 18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여성일자리 사관학교 운영, 여성일자리 전담부서 설치, 여성일자리 소셜플랫폼 운영 등으로 여성 취업을 위한 행정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여성일자리 정책을 하나하나 실현해 경북 여성들이 일을 갖고 미래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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