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수출유관기관과 논의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10일 도청 국제교류센터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11개 수출유기관과 회의를 열고 환율 하락에 따른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
도는 76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수출기업마다 3억원 한도에서 우선 지원하고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환리스크 교육과 컨설팅 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15일에는 2014년 하반기 세계경제와 환율전망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는 환변동 지원규모를 늘리고 환변동 보험 이용한도를 연간 순수출 실적의 70~90%에서 100%로 확대했다. 환변동 보험상품을 다양화하고 연말까지 중소중견기업에 환변동 보험료를 20% 특별 할인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엔저 피해기업 지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지원 등 통화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유관기관은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경북수출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기관별 수출지원 사업 정보제공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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