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署, 성재욱 팀장에 감사장 수여
성 팀장은 지난달 17일 오후 1시 30분께 관내 거주 A씨가 지점에 찾아와 통장과 도장을 제시하며 2000만원의 거액을 인출하려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사용처를 물었다. A씨는 `경찰청이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는데 자신의 계좌에 있는 돈이 위험하니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며 다급히 인출해 달라고 했다.
성 팀장은 전형적인 전화금융사기로 직감하고 A씨를 설득했으나 믿지 않고 계속 인출을 요구하여 신속히 112로 신고해 화를 막았다.
성 팀장은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한 이런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며 “어르신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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