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으로 암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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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으로 암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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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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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국제공동연구 참여

 국내 연구진이 자체 제작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암 등의 질병을 예측하는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011년 개발한 슈퍼컴퓨터 `마하’(MAHA)로 지난해 11월 암 유전체 연구 컨소시엄인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에서 유전체 분석 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ETRI를 포함해 미국 시카고대학 슈퍼컴센터, 일본 도쿄대 의료과학연구소,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센터 등 6개 기관이 유전체 분석 데이터센터로 선정돼 전세계 2천여명의 암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슈퍼컴의 `시퀀스’라는 기계에 혈액 한 방울을 넣고 돌리면 1인당 30억개의 염기쌍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슈퍼컴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암 질환이나 유전적 희귀질환을 알아내는 원리이다.
 이를 통해 암 등의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
 ETRI는 지난해 `마하’를 이용해 DNA 분석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5시간 내외로 절반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인간유전체 38명, 질병표적유전체 6000개, 서울대병원과 삼성병원에 각각 480개, 588개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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