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화합 배려 차원서 야당의 뜻 받아들였다”
상주 방문에서 정 의장 측은 비공식 일정으로 상주를 찾았다고 밝혔으나 지역 기관·단체장과주민을 두루 만나며 민심을 살폈다.
오전에 도착한 그는 곧바로 천년고찰 남장사를 찾아가 성웅 주지 스님을 면담했다.
이어 상주시의회를 방문한 뒤 식당으로 이동해 김종태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국회 본회의를 미룬 것에 대해 “국민 대화합을 위해 배려 차원에서 야당의 뜻을 받아들이는 어려운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 개선안이나 고속철도 상주 경유안 등의 현안을 건의했다.
정 의장은 간담회 후에 상주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농민 대표와 쌀개방 대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상주교회와 장애인복지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다문화가정 주민, 귀농.귀촌인, 장애인 단체 등으로부터 상주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그는 상주보, 경천대 등도 둘러본 뒤 오후에 서울로 돌아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