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관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재학생들의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행정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대상 주민(만 17세)이 대부분 고교 3년생이어서 발급신청 기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의 불이익을 막고, 학생들이 공부에 좀 더 열중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청은 오는 16일에 경북대 사범대 부속고교를 찾아가 주민등록증 발급대상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경북대 사범대 부속고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 뒤 성과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과 협의해 대상 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강석기자 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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