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외무장관 2년여만에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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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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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역사인식 주시” 일본 “각급대화 조기 재개”

 중국과 일본은 8일 베이징(北京)에서 외무장관회담을 하고 이르면 9일 열릴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탐색전’을 진행했다.
 베이징에서 진행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계기로 만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약 50분간 회담을 했다. 중·일 외교장관이 정식으로 회담하기는 2년 2개월 만이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외무상은 중·일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12년 9월 일본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국유화 조치 이후 중단된 장관급 경제대화와 외무차관급 전략대화의 조기 재개를 제안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더불어 양국 외무장관의 상호 방문,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의 조기 개최등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양국 관계가 올바른 궤도로 돌아오면 모두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왕 부장은 이어 일본의 역사인식, 중국의 발전에 대한 일본의 평가, 향후 일본이 평화국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갈지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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