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민회, 시청서 집회
이날 이들은 “쌀 관세화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농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 쌀 수매가마저 낮추면 농민들은 의지할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락을 담은 나락가마니 30개를 시청 정문 옆에 쌓는 ‘적재투쟁’을 벌였다.
특히 이정백 상주시장은 직접 집회장소를 방문, 농민들의 고충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집회와 관련 나락가마니에 부착된 현수막 내용이 다소 과격하고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시민은 “집회가 열린 시청은 인근 초·중학교가 위치해 현수막 문구가 다소 부적절하다”며 “배움의 학생들에개 낮 부끄러운 내용은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에는 저마다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가지만 건전치 못한 문장이나 악성적인 댓글은 정당성있는 규탄 집회의 진정성이 희석될 수 있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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