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도 9개 시·군 농산물 공동마케팅
  • 손경호기자
5개도 9개 시·군 농산물 공동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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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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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식품부, 국회서 ‘십승지’공동브랜드 선포식 개최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 등 전국 5개도 9개 시·군이 뭉쳐 ‘농산물’과 ‘문화관광’ 공동브랜드 ‘십승지’를 개발하고 공동마케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한국천하명당 십승지 브랜드 선포식을 영주, 상주, 예천, 봉화 등 9개 지자체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십승지란 조선시대 대표적인 예언서인 정감록에서 말하는 전쟁, 흉년, 전염병이 들어올 수 없는 피난처를 일컬으며, 경남·북, 강원, 충남, 전북 등 5개도에 있는 9개 시군 지역(영주, 상주, 예천, 봉화, 영월, 공주, 무주, 부안, 합천 )을 말한다. 이 가운데 경북지역의 대표농산물 선정 현황은 △영주 풍기읍: 인삼, 사과, 마(후보군으로 잡곡과 장류 선정) △봉화군 춘양면: 사과와 송이(후보군으로 고추와 대추 선정) △상주시 화북면: 오미자, 곶감, 포도가공품(후보군으로 천마와 호박엿 선정) △예천군 용문면: 사과, 오미자, 금당꿀(후보군으로 양잠제품, 고추 선정) 등이다.
 특히 풍기의 특산품인 인삼이나 인견 등은 황해도 개성에서 인삼을 재배하던 주민들이 이주해 영주시 풍기에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풍기인삼이 태어났다.
 한편 십승지는 2013년 주관시인 영주시를 중심으로 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현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십승지 농산물 공동마케팅사업’, ‘꾸러미 상품개발사업’, ‘십승지 문화관광 사업’ 등을 2015년 12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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