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
[경북도민일보] 2015 을미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모든 사법부 가족과 함께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담고 있는 아름다운 꿈과 소망이 현실로 다가오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오래도록 잊지 못할 슬픔과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했고, 한편으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쉬지 않고 계속해 왔습니다. 새해에도 온 국민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헤쳐나감으로써 그 어느 해보다 약진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신속하고 충실한 심리에 의한 정의로운 재판으로 분쟁을 마무리하는 것이 사법부가 달성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재판의 모습입니다. 우리 사법부는 이런 재판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욱 만족을 드리는 사법제도를 구현하고자 모든 지혜를 모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에도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법원을 만들고자 하는 사법부 구성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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