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문화누리카드는 기존의 문화이용권과 여행 및 스포츠관람이용권을 통합한 것으로 경제·사회적 여건 등으로 문화혜택을 향유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관람,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 구입, 고속버스·철도·여객선·항공권 구입, 주요 테마파크·워터파크 이용, 농구·야구·배구 등 스포츠 관람 입장권 구입 등이 가능하다.
　포항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 누리카드)을 발급한다.
　개인 및 복지시설 거주자에게 연간 5만원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착순 발급방식이 아닌 기간내 신청자중 자격 요건만 충족되면 전원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카드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대상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온라인 발급은 3월 9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는 재충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한 카드를 기한(6월 30일)내 특별한 사유 없이 수령하지 않는 대상자와 전액 미사용자(11월 30일),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자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제한된다.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지급받은 카드는 각종 도서 및 음반 구입, 공연과 스포츠 관람등에 직불카드처럼 사용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외계층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