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일 제8대 포항문화원장 취임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 새누리당 박명재(포항 남·울릉)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포항문화원 정회원 등 내외빈 3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모든 것의 정점은 문화에 있다”며 “창조 도시 포항의 건설 부분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포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안정적 재정 확보 방안 마련도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항 향토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고유 사업을 촉진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며 “꽃은 필 때, 사람은 질 때 아름답다. 임기 4년 동안 포항 문화를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배 원장은 포항고, 고려대 교육대학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성신여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통일부장관위촉 통일교육전문위원, 포항대 교수, (사)동대해문화연구소 창립 초대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향토사학이자 (사)최세윤 의병대장 기념사업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권창호 전 원장은 포항 문화 융성에 앞장서고 특히 취타대를 최초로 출범시켜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등 포항문화원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도지사로부터 감사패, 시장·시의회 의장·문화원 임직원·문화가족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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