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복사꽃축제’ 5000여명 참여 `성황’
남정면 `종합 1위’
17일 하룻동안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영덕군민의 날 기념 `제20회 복사꽃 큰 잔치’가 5000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민속경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출향인 패션디자이너인 김청자씨가 군민의 날 기념 자랑스런 군민상 제7호를 수여 받았다.
뒤이어 동해안 일대 전승되는 월월이청청이 영덕여고생들에의해 재현되고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창포줄다리기가 읍면 대항으로 시연됐다.
그리고 윷놀이, 화살던지기, 씨름, 장기, 널뛰기 등의 본행사와 군의회, 집행부, 출입기자단간의 제기차기 번외경기가 열려 기자단이 우승하는 등의 참여놀이마당이 이어졌다.
또 학생사생대회와 백일장, 다도체험과 한시백일장, 게이트볼대회, 무료운세코너, 무료건강검진, 무료가전제품점검 등이 열려 큰 호응을 받기도 했는데 이날 잔치는 남정면이 종합 1위, 축산면이 2위, 병곡면이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김성락 총무과장은 “복사꽃 무릉도원이 펼쳐진 군민운동장에서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복사꽃 큰 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돼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에 큰 견인차가 됐다”며 “2년 후 개최되는 복사꽃 큰 잔치는 더욱 새로워진 영덕의 민속경연으로 준비하겠다”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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