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수종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 손경호기자
“민족수종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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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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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의원, 與 최고중진연석회의서 재선충병 법안 조속 처리 부탁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 북, 前국회부의장·사진)은 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안’을 새누리당 우선 추진 법안으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동료, 선·후배 의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3월 30일  국가가 직접 방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개정안은 재선충병 예찰·방제에 대한 국가의 기능을 확대하고, 방제의 전문성·신속성 확보 및 확산 우려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우선 재선충병이 국·사유림간이나 2개 이상 시·도에 걸쳐 발생된 경우와 문화재보호구역 등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에 피해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는 국가가 직접 방제를 실행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두베기 방제방법으로 재선충병 방제를 하고자 하는 경우 입목소유자로부터 입목 매수 후 방제를 실행해 산주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방제의 국가관리 강화를 위해 국립 산림병해충방제 모니터링센터를 설립하도록 했으며, 재선충병 방제를 부실하게 한 자에 대한 벌칙조항을 신설해 국가가 책임지고 방제를 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1975년부터 5년간 포항 흥해읍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사방사업이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변모시켰던 것처럼, 이 법안의 발의가 대한민국을 ‘사람과 숲이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녹색국가’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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