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권오준 회장은 19일 인도 모디 총리에게 서부지역 하공정 사업에 대해 인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권 회장은 이날 방한 중인 모디 총리를 만나 마하라슈트라 등 인도의 서부지역 하공정 사업에 대해 인도 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일관제철소 사업을 추진하고 오디샤주와 함께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서부지역에 관심이 매우 크다”면서 “이 지역에 타 산업들이 진출하면 마하수트라 냉연공장의 경영여건이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모디 총리에게 설명했다.
　또 냉연공장의 소재조달과 관련해서는 “고품질이 요구되는 자동차 외판재의 경우 한국에서 가져갈 수 밖에 없지만 인도산 소재 사용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인도 서부지역에 연산 180만t 규모의 마하라슈트라 냉연공장 외에 3개의 가공센터를 가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