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촌 일손부족 걱정마세요”
  • 김영호기자
영덕군 “농촌 일손부족 걱정마세요”
  • 김영호기자
  • 승인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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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노동력 확보 위해 농촌일자리 지원사업 시행

▲ 이희진 영덕군수의 민선6기 공약인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이 농촌일손 부족에 큰 도움을 주면서 농업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영덕군 지품면 삼화1리 사과농장 적과작업 현장.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이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 지역의 경우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고령화와 단기간 내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을 요하는 농업의 구조적 특성상 지역내에서 동시 투입이 가능한 노동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또한 일손부족으로 인해 노임상승을 유발해 농가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등 노동력 확보에 농업인들의 고심이 많았다.
 노동력 확보를 위해 군이 시행중인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민선6기의 대농업인 공약사항으로 만성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유휴인력을 알선해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10일 (사)한농연 영덕군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해 위탁 운영중인데 지난달 29일부터 인근 포항, 경주지역 유휴인력을 알선해 과수 적과작업 등에 하루 평균 4~5개 농가에 10여명씩 총 700여명의 인력을 알선해 인력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인력 지원이 농가간 입소문을 통해 구인신청 농가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게끔 지역 간에 시차를 두고 6월 말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농촌일자리지원사업으로 적과작업이 진행중인 박병석(지품면 삼화1리)씨 농장을 찾은 이희진 군수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농촌일자리 지원사업과 공무원 농촌봉사활동이 농촌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복지농촌 건설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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