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의원 대표 발의… 예찰·방제 국가관리 강화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前 국회부의장·사진)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에 대한 국가의 기능을 확대하고, 방제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산지전용지 등 확산우려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사유림에 국가가 직접 방제에 참여하는 것은 광복 이후 처음”이라면서 “1975년 포항 흥해읍에서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된 사방사업이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변모시켰던 것처럼, 이번 법안 통과가 대한민국을 ‘사람과 숲이 어우러지는 풍요로운 녹색국가’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은 선거구획정위원회 독립을 주욘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는 선거구를 획정하는 ‘선거구획정위원회 독립화’를 명문화한 것으로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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