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파독 간호사 27명 초청 간담회
  • 백영준기자
경북도, 파독 간호사 27명 초청 간담회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지사 간담회 이어 박정희 대통령 생가 견학

▲ 박 대통령 생가 찾은 파독 간호사들 고국을 찾은 파독 간호사 26명이 8일 오후 경북 구미 박정희대통령생가 추모관에서 헌화하고 있다. 연합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영화‘국제시장’을 통해 재조명된 파독 간호사 2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노고와 헌신에 대해 위로했다.
 간호사들은 8일 김관용 도지사와의 간담회에 이어 도청 신청사와 구미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견학했다. 9일과 10일에는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독도 사랑과 함께 독도 지킴이의 결의를 다진다.
 이들 간호사들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5 서울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참석에 앞서 경북도를 방문했다.
 파독 간호사는 1966년에 128명이 최초로 독일땅을 밟은 이후 1976까지 10년 동안 1만226명의 간호사가 독일에 파견됐다.올해는 1985년 파독 간호사협회가 창립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협회에서는 파독 50주년이 되는 2016년‘파독간호사 50년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파독 광산근로자와 간호사가 주축이 된 재독 영남향우회원들 대부분이 40년이 넘도록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2007년 첫 고향방문 사업을 실시한 이래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경북지역에 거주하는 파독 광부·간호사를 비롯한 한국파독연합회 임원 50여명을 초청해 박 대통령의 감사서한을 전달하고 조국 발전에 기여한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간담회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이역만리 타국에서 현지인이 꺼리는 병원의 고된 일을 도맡아 해 내신 코리안 엔젤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경북도는 여러분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면서 정부가 하기 어려운 작고 소박한 일부터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