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DR사업자 인증 획득, 30여개 고객사 모집… 전력사용량 산정, 거래시장 유형별 수요감축 전략 제안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ICT가 전력 수요자원거래(DR)사업을 본격화한다.
포스코ICT는 최근 전력거래소로부터 DR사업자로서의 인증을 획득하고 30여개 기업 및 사업장을 고객으로 모집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DR사업은 국가 차원의 전력피크 관리를 위해 전력거래소가 인증한 사업자가 전력 사용량을 감축할 기업이나 공장을 모집하고, 전력수요가 급증할때 전력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약정한 만큼의 전력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얻은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또 아낀 전기를 판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관리시스템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적용하는 서비스와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ICT 임근석 사업부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이 일찍 찾아오는 등 전력사용량을 예측하고 준비하기가 어려워 DR과 같이 효율적인 전력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고객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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