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6000달러 수익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가 육성한‘싼타’딸기가 국내 처음으로 딸기 종묘 수출 로열티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싼타’딸기 로열티 6000불이 스페인 종자회사인 유로세밀라스 중국지사로 부터 입금됐다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로얄티는 유로세밀라스사 중국 내몽골 묘생산기지의 올해 예상 생산묘수 300만 주에 대한 로열티(2600만원) 중 일부를 양자 간 신뢰 차원에서 선입금한 것이다.
기술원이 지난 2011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싼타’딸기 중국이전 업무위임계약을 맺고 2012년 스페인 종묘회사인 유로세밀라스와 중국 및 일본에‘싼타’딸기 로열티 계약을 체결한지 3년 만의 성과다.특히 농업분야의 품종보급은 그 특성상 일반적인 기술보급 보다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빠른 기간에 올린 성과다.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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