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안전 먹거리 발굴로 시민행복
  • 김형식기자
구미, 안전 먹거리 발굴로 시민행복
  • 김형식기자
  • 승인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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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

▲ 지난해 열린 박정희대통령 '역사테마밥상' 발굴용역 평가보고회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및 기관단체장들이 주방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건강한 식단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시는 박정희대통령 탄생지로서 기존에 구축 돼 있는 민족중흥관, 동상 등 문화 인프라를 시대음식과 연계, ‘박정희대통령 테마밥상’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정희대통령 테마밥상’은 새마을 종주도시로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각종 추모사업과 연계해 검소하고 품격 있는 밥상 3종(보릿고개밥상, 통일미밥상, 혼·분식 밥상), 새참 상, 새마을도시락 등 총 5종으로 구성 돼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 및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금오산 원스푸드 특화거리와 더불어 진평동 먹자골목 일원을 구미의 대표적인 젊음의 음식거리로 지정해 현대 음식문화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외식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신세대 음식개발, 간판정비, 자율적 내·외부 환경정비, 맛 지도, 스마트 앱 개발 등을 추진해 젊은 도시로서의 이미지 강화와 독특한 문화와 음식이 있는 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대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음식문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가이드북 제작 등 외식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에도 꾸준히 노력해 왔다.
 시는 지역의 대표음식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고 43만 구미시민과 우리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맛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口味 당기는 龜尾 맛을 찾아’ 책자를 제작, 발간했다.
 또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미시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달음식으로 대표되는 중화요리 전문점과 치킨전문점, 젊은 세대가 주 고객인 커피판매 전문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위색취약 업소 48개소에 대해 식중독지수알림전광판 설치 지원, 식중독예방 진단서비스사업을 추진해 식중독 발생 차단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 질 높은 삶이 점차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먹거리 안전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는만큼 체계적인 식품안전 시스템 구축과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문화 개발로 시민의 욕구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안전한 먹거리 도시, 개성 있는 음식문화 도시’로서 자부심을 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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