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서 탱고까지… 도내 곳곳 문화로 물든다
  • 이경관기자
클래식서 탱고까지… 도내 곳곳 문화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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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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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화가 있는 날… 포항 ‘진선콰르텟 음악콘서트’
대구시립예술단&지역민간단체 공연 등 예술행사 풍성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한 달에 딱 하루, 전국은 문화의 물결로 뒤덮인다.
 오는 29일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9일 오후 6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반도네온, 첼로, 피아노, 기타로 구성된 4인조 그룹 ‘진선콰르텟의 색다른 음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진선콰르텟은 대중에게 친숙한 CF, 영화의 명곡들을 편곡해 선보이며 클래식, 재즈, 탱고,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이들의 주 악기인 네모난 주름상자와 71개의 버튼으로 구성된 ‘반도네온’은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포항시설관리공단과 포항예총은 이날 오후 7시 육거리 중앙상가 우체국 앞에서 ‘7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에는 뮤직뱅크 파랑새를 비롯한 다양한 연주자들이 출연, 한 여름 밤 도심에 부드러운 음악을 선사한다.
 중앙아트홀에서는 ‘다시보고싶은 명작 영화’로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쇼생크탈출’을 오후 2시 상영한다.
 포항대잠도서관에서는 오후 7시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5 인문학 인 포항 ‘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 중 5강에 해당하는 ‘평범한 일상, 위대한 감수성 : 앨리스 먼로의 단편소설’ 강좌에는 경북대 영문학과 허정애 교수가 강사로 나서 포항시민들에게 앨리스 먼로의 문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경북도학생문화회관은 지역 학생들이 책표지를 활용해 종이가방을 만들어 보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책표지 가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후 2시 3층 평생교육실2에서 연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평일에 문화를 통한 여유와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수요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오후 7시 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 ‘대구시립예술단&지역민간단체 공연’을 연다.
 또한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에서는 ‘7월 달콤한 문화마을-작은 음악회’를 오후 7시 30분 열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후 6시 올해 다섯번째 ‘살롱콘서트’를 ‘Favorite Love Song’이라는 주제로 연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양한 문화적 수요 충족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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