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지난 1~3일까지 영덕군 4개 면(강구면, 남정면, 달산면, 지품면) 주민을 대상으로 강구중·정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방사선보건원 전문의와 임상병리사,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등 의료진과 한수원 봉사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영덕군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골밀도, 복부초음파, 흉부X선 검사 등 총 42개 종목의 검사를 무료로 시행했다.
한수원 영덕 천지원전건설준비실은 ‘영덕군민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1곳씩 지역순회 무료 의료봉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2500여명의 군민들에게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천지원전건설준비실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귀가 편의를 위해 4대의 승합차를 운해해 대기시간 없이 즉시 귀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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